제38장

조서연이 걱정스러운 듯 물었다. “그럼 이제 어떻게 해요?”

“모든 웨이터를 전부 조사해 봤는데, 그중 한 명이 아주 수상하더라고. 한밤중에 휴가를 신청했길래 사람을 시켜서 집으로 찾아가 봤더니, 이미 텅 비어 있었어.”

“그럼 그 사람이 제일 유력한 용의자겠네요. 백준기 씨, 정말 경찰에 신고해서 잡지 않으실 건가요?”

백준기는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었다. “경찰에 신고하면 오히려 일이 복잡해지는 경우가 많아. 하지만… 도망치진 못할 거야.”

“그럼 다행이고요.”

“조서연 씨, 괜찮아요?” 백준기가 물었다. “어제 아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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